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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26개교, 안전등급 D등급… 학생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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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10-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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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국내 초·중·고 학교 중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은 학교가 26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D등급은 긴급한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등급이어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은 1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재난위험시설 평가위원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30개소의 학교 건물이 안전에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D 또는 E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충남이 6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남 5개소, 부산 4개소, 세종 3개소, 울산 2개소, 대구·서울·제주 각 1개소 등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실시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 보강이 필요하고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D등급에 해당하는 곳은 26개교이며 전남 도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남 압해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영유아 아동이 이용하는 유치원도 포함돼 있다.

  사용을 하지 않는 E등급의 4개교는 현재 사용을 중단 중이지만 D등급의 26개교는 여전히 건물을 사용 중이다.

  이 의원은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연결될 위험성이 높다"며 "건물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재난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반드시 구조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철저한 안전점검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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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